비주얼 프리즌 감상 후기

2024.11.08

 

와 진짜 간만에 골때리는거 봤다ㅋㅋㅋㅋ

아 보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감도 안잡힘 와

진짜 웬만한 건 다 보는데...

정말 오랜만에 항마력 딸린다는 느낌 제대로 받음 하

 

뭐냐 이거..

1화 틀었더니 냅다 노래부름 아니 뭔데요

그리고 팔에 있는 문양에서 마이크인척하는 검 빼드는것도 진짜 어이가 없었음

어딜 봐도 와 저사람들 제정신이 아니다였는데 앙주가 스고이... 이래서 나도 모르게 얼굴 찌푸려버림 미안하다 하지만 너의 발언은 이해가 안됐어

 

와카테의, 와카테에 의한, 와카테를 위한 애니가 아니었을까...

노래 잘하는 와카테들은 전부 데리고온듯

하나하나 볼때마다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 퍼레이드였음

다들 노래 잘하고..

무대마다 등장했던 백밴드.. 드럼과 베이스와 기타..

난 그분들도 나름 조연으로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ㄹㅇ 밴드맨이었음 무대만 하면 칼같이 사라짐 아 ㅋㅋㅋㅋ

밴드노래들이라 기타랑 드럼 사운드 빵빵해서 좋았다..

하 처음에는 노래한번 오타쿠스럽게 뽑았네;;했는데 다본 지금 나도 모르게 길티크로스...하고있음 참나

 

내용은 뭐...

앙주와 길티아의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얘네뿐만이 아님 둘둘씩 짝지어서 아주그냥 난리도 아니다

형은 내거야.. 당신을 쫓아서 여기까지..! 어쩌구 이런애들 태반임 ㅋㅋㅋ

앙주와 길티아는 약간.. 구남친이 낳아준 현남친이라는 느낌...

심지어 그것보다 더 끈끈한 관계로 이루어진 건 바로 나의 피.. 뭐 이런느낌...

정말 1화부터 12화까지 경악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음 뭐 이런 애니가?!

 

아 맞아 솔직히~~~

길티아가 살아난 건 좀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 않았나~ 싶었음

아니!!

남들 무대 한번할 때 사실상 오즈는 두번한거 아니냐고~~ 이거 형평성 위배되걸랑요

거기다가 겁나많이 모아둔 물방울 그걸 한방에 기부라니...

이 뱀파이어들 너무나도 선하다...

사람도 안 물고! 노래로만 승부하는 이런 뱀파이어 보신적 있으십니까?

 

당연히!

게임 원작 애니인줄 알았는데...

애니메이션 원작이었ㄷㅏ....?

어쩌다가.. 이런 기획을 하게 되신 건지...

그리고 작화가 상당히 좋았다..

보통 여성향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들은 하나같이 ~가성비ed~나서 이게 게임에서의 걔야.. 하는 순간이 참 많았는데 이건 마지막까지 아주 굿이었음

뭔가 이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비쥬프리 프로젝트! 이런게 있을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뭐 별 거 없는 것 같다..

암만 봐도 12화에 마지막으로 나왔던 그 브릿지한 그 아이는 신캐의 예감이었는데 애니가 그닥 흥행을 안 한 건지 뭔지..

 

불호 후기로 보일 수 있으나...

상당히 재밌게 보앗읍니다..

약간 머랄까..

이야 이번화도 진짜 장난아니었다 다음화는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걸 보여줄까..?

어디까지 할까... 싶은...ㅋㅋㅋㅋㅋ

요즘 보던 애니메이션이 너무나도 지루하다 싶은 당신!

추천합니다.

오프닝 한번 더보고 와야지 키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