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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眠れぬ夜は君と共に

2025.01.05 夜の帳に落ちるまで

2025.01.05 燈夏の鳥籠

카라스마 아카시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히든캐를 제외한 나머지 공략캐를 전부 클리어하고 나면...

드디어!

숨겨져 있던 파란색 종이가 젖혀지며 "그"가 나온다.

그리고 버튼도 바뀌어 있음!!!

하 진짜 설렌다

하루키킁이 생각보다 강렬한 인상이어서... 진주인공 자리를 꿰차는 이녀석은 얼마나 대단한 걸 보여줄지 아주 기대됐음

 

 

똑같은 패턴으로 시작되고~

여기서부터 선택지가 바뀜!

집에 지갑을 두고 오는 바람에 아키나를 먼저 학교로 보내고 집에 들렀다가 다시 돌아오는 선택지를 누르면~

 

 

아니 이게 누구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그분의 등장입니다...

전작에서 ㄹㅇ 아무생각없어보이던 쾌활한(사실은 아니었던) 그 모습을 생각했는데...

너무 차분해서 오히려 띠용함

 

 

이 정체모를 친구는 마침!

나츠키와 같은 학교에 오늘 전학을 오게 됐고.. 길을 몰라서 나츠키에게 안내를 부탁한다.

그리고 나츠키는 그동안 계속 꿈에서 나오던 그 땋은 머리의 남자가 실재해서 굉장히 놀랐음!

하지만 이걸 본인에게 말하기도 좀 그래서.. 속으로 묵혀두던 상태..

 

 

뻔하죠?

나츠키네 반으로 전학오고..

나츠키가 자진해서 옆자리에 앉겠다고 얘기해서 옆자리도 꿰차게 됨

이름은 카라스마 아카시라고 하네요..

 

 

아니 이녀석 너 원래 이런성격 아니었잖냐

하긴 전작에서도 카스미가 누구와도 사이좋은 명랑한 성격이 좋다고 해서...

거기에 맞춰서 행동했던 것 같은데...

원래 이런 성격인건지.. 아니면 전작의 토바리와 다른 사람인건지 좀 아리까리해지기 시작함

 

 

스테이터스 보려고 켰는데 하트 쏟아지고 있어서 당황ㅋㅋㅋㅋ

마주치는 스틸 나올때부터 이렇게 됐다...

토바리.. 맞는 것 같은데... 흐으음...

 

 

암튼... 카라스마킁은 전학온 지 몇 주나 되어가는데 여전히 친한 친구라고는 나츠키밖에 없었음

이 날도 같이 돌아가는데 질문타임을 함 해보기로 함

아니 근데 여기서 와카랑 저주 이 두 선택지 어떻게 안 물어보고 넘어감?ㅋㅋㅋㅋ 냅다 눌러봤따

 

 

출신지인가 눌렀을 때..

카라스마킁이 그래도 여기서 친구도 생겨서 좋아...했을 때 나츠키가 누구?라고 하니까 저렇게 대답함ㅋㅋㅋ

귀엽다 귀여워

 

 

질문타임이 끝나고...

잘 어울릴것 같은 부활동에 축구부 어때? 하니까 갑분싸되면서 축구 안한다고함...

하 참 이거 이상하다

분명 토바리는 공부하는 친구들 모아다가 야 축구하러갈사람~!~! 이래서 쿄타로가 진짜 저색기 짱난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봤을 때 나츠키는 단 거 좋아하지? 하니까 ...쓴거 좋아하는데... 블랙커피 좋아해... 이래서 아앗... 내 꿈에서 본대로 너무 편견을 갖고 얘기했나부다 ㅎㅎ;; 하고 넘어감

 

 

암튼 얘기 더 하다가.. 이렇게 된 거 집에 놀러갈래?해서 데리고 왔더니 오빠 기겁함ㅋㅋㅋㅋ

오빠.. 글케됐수다...

 

 

방에 데려와서 얘기하는데 카라스마킁은 책꽂이에 꽂힌 헤르만 헤세의 나비라는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됨

전작에서도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작품이 나왔었고~

이 타이밍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는 건 무언가의 떡밥 또는 암시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눈을 크게 뜨고 읽어봤따

아카시는 "아름다운 것을 부수고야 말았다"라는 문구가 인상깊었다고!

 

 

그 뒤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영화를 보게 되고...

주인공이 하는 네가 좋아, 라는 대사를 듣자마자 바로 현기증이 일게 되는 나츠키...

무슨 일일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김

 

 

그리고 며칠 후...

학교에서 보건위원 일을 끝내고 혼자 돌아가는 길에 잠깐 안 가본 카페로 들어가는데...

여기................?

 

 

!!!!!!!!!!!!!!!!!!!!!!!!!!!

여기아니냐!!!!!!!!!!!!!!!!!!!!

 

 

너무나도 당연하게 카라스마킁이랑 만나게됨

어이어이 멘트보라구

그리고 창문 너머로 검은 나비와 제비나비를 보며 나츠키의 머리장식에 대해 얘기하다가..

머리장식에 분홍색은 거의 없어지고 파란색만 보인다는 소리에 머리장식을 보고 다시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바깥을 보니 검은 나비는 사라지고 제비나비만 그 자리에 있는데...

 

 

?

 

 

......

이거 점점 수상해진다.................

그러고보니 저 옆에 있는 저건 제비나비네...

 

 

카페에서 나와서 다른곳도 구경다니다 늦은 시간에 집에 가는데...

진짜 마주치면 위험할 것 같은 조합의 둘이 만나고야 말았따..

대사도 의미심장함 ㅋㅋㅋ

 

 

그리고 몇주 후...

맨날 집에 같이 가던 카라스마킁이 갑자기 옥상으로 오라고 해서 나츠키는 고백각인가? 뭐라고하지? 하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갑자기 이런말을요?

그리고 나츠키는 그동안 숨겨왔던... 이전부터 카라스마가 나오는 꿈을 꿔왔다는 말을 하기로 한다.

마지막에 어떤 남자가 어두운 방 책상 앞에서 무언가를 쓰고 있고, 자기 자신은 묶여있다는 말을...

 

 

큰일났다 진짜

 

 

?!?!?!!!?!??!

나츠키가 아니었어?!!!?!??

카스미였어!?!?!?!??

일부러 이제와서 요미가나 붙인거 보니까 나츠키라고 읽으라고 방심해놓고 여기서 뒤통수 친듯

헐~~~~~~~~~~

 

 

이제부터 광기엔딩과 히든엔딩으로!

전생을 믿냐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카라스마도, 머릿속에 들리는 빨간 목소리도 모두 기억해내지 말라고 얘기함

 

 

한껏 불온한 음악 나오는데 갑자기 고백이라...

수상하다 수상해

 

 

ㅋㅋ

 

 

ㅋㅋ...

그리고 홀린것마냥 카라스마의 고백을 받아들이는 나츠키...카스미...?ㅎ

자기도 왜 그런 흐름이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아~~~~~~ 이 흐름 뭔데 진짜~~~

진짜... 전작의 쿄타로 루트 그대~~로 밟고 있다...

갑자기 파란 화면 보이면서 결혼식 장면으로 이동되는데..

여기서 전작 타이틀브금 깔리고 시로무쿠에 ㅇㅇ상이라고 칭하는 호칭까지..

 

 

카메라 렌즈를 보는 순간 갑자기 현기증이 일고....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

야 너 여기서도?!?!?!?! 아니왜이래 우리 좋았잖아...

 

 

와 진심 조마조마했음

 

 

....

ㅋㅋ;;;;;

저 피는 카라스마의 피가 아니고..

누군가의 피를 뒤집어쓴.. 환각을 보고 있는 나츠키...

 

 

초흥분상태 재진입

누구긴 누구야 토바리지~~~

이름을 제대로 쓰면 바로 넘어가고(히든엔딩), 틀리게 쓰면 아.. 이건 아닌 것 같아...(광기엔딩)라는 대사가 나타남

 

 

그리고 토바리의 이름이 아닌 다른 공략캐의 이름을 적으면 이런 말과 함께 광기엔딩으로 진입!

 

 

ㅋㅋ

갑자기 까만화면 뜨고 카라스마킁이 독백하길래 하 이거 불안하다 불안하다 하고 넘겼는데 냅다 칼로...........

죽어가는 와중에도 저런말이나 하고있다ㅋㅋㅋ

 

 

그리고 바로 이게 히든엔딩!

처음에 이름 쓰라고 했을 때 겁나 흥분해서 야 토바리 나와!!!!!!!하고 바로 적고 넘겼는데..

이게 히든엔딩인줄 몰랐다 ㅎ;;

나~중에 다른 엔딩 다 보고 다른 이름 쓰고 나서야 제대로 된 광기엔딩 봄

 

 

광기엔딩으로 가면 또 이런 무시무시한 방에 죽은눈으로 있는 토바리..가 아니라 아카시가 있다...

 

 

아 무서우니까 이런 눈 하지 말라고~~~

전작에서 배드엔딩 수집하고 나서 후기쓸 때 이 눈 보면 넘 무서워서 호달달 떨었는데..

자주 봤다고 그런지 안무섭다(무서움)

 

 

여기까지 보면 광기엔딩 끝!

 

 

불안 엔딩으로 넘어가서~

불안 엔딩 루트의 나츠키는 전생을 믿고, 지금처럼 현기증이 일어나는 게 전생의 기억을 떠올려서가 아니냐고 묻지만..

오히려 아카시는 트라우마라며 이전의 기억을 떠올리지 말라고 한다...

 

 

기억나버렸죠?

어렴풋이 과거가 기억나버린 탓에 다시 현기증이 도져서 쓰러짐 ㅠ

 

 

위 내용으로도 알겠지만.......

빨간색 일기장을 덮었다고 하는 걸 봐서 전작의 쿄타로 루트에서 이어지는 것 같다....

이러니까 이제 앞뒷내용 다 이해되기 시작함

쾌활했던 모습 싹 버리고 쿄타로마냥 조용..수줍...

축구 좋아한다고 했는데 축구 싫어한다고 했고??????

전작 다시 보니까 쿄타로 좋아하는 음식이 블랙커피던데 그거 좋아한다고했고???????/

아앙?????????????

 

 

암튼...

그래서 토바리가 이 골동품에 저주를 걸어넣은 것..

그리고 이자식 나츠키랑 처음 만났을 때 골목에서 부딪힌 것도 일부러 그런거라고한다 아주 바람직한 자세야

 

 

햐 대사 진짜 미쳤고

정말 순정남이다...

 

 

다시 저주를 불어넣는 걸로 끝...

 

 

...

그의 집착은 끝나지 않았따...

 

 

이제 진짜 마지막인 관해 엔딩 보러 가기로!

전생을 믿지 않는다고 하면... 아카시가 과거얘기 시작함

익숙한 실루엣이다..

 

 

ㅠㅠ~~~~~

예상한 내용이긴 한데 증말 넘 안타깝다...........

쿄타로를 일부러 마지막에 공략가능하게 넣어둔 것도 이것때문에 그런걸까...

아냐 토바리가 통수쳐서 일부러 1회차 공략불가로 넣어둔것같음 아님?말고?

 

 

아니 세상천지 결혼식날에 새신랑한테 총쏴버리는 미친넘이 어딨나요... (여기있음)

결국 쿄타로 쏜다음에 카스미랑 결혼했나봅니다....?

하.........

 

 

이녀석 생을 거듭하면서 뭔가 크게 깨달은 거라도 있는건지..

토바리일때는 카스미한테 미쳐서 친구한테 총쏘고 결혼하고 저주걸고 이랬으면서..

아카시일때는 나츠키한테 기억해내지 말라고 하고 전생같은건 너도 없다고했잖냐 이런말하기도 하고

반성하기라도 했나?

 

 

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브금 꺼지면서

우린.. 운명이 아닐까...?

포달달

결국 전생의 카스미는 죽을 때까지 토바리에게 웃음 한 자락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한다..

 

 

위에서는 저렇게 무시무시한 말이 나왔지만..

암튼 잘 마무리하고 이렇게 관해 엔딩까지 끝!

 

 

여기까지 마무리하면!!!!

타이틀 나츠키의 눈이.. 죽어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뭐 더 할거 없나 제작자 블로그 들어가서 보는데...

처음부터를 눌러보라길래 재탕하라는건가~ 싶어서 눌렀는데...!!!!

 

 

헐 대박

뭐야 이건 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박~~~~

1로 가면 다시 공략캐들과의 루트로, 2로 가면 새로운 스크립트를 볼 수 있음

학교에 간다는 선택지를 누르면 나츠키는 왜 그렇게 그 머리핀에 집착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리고 나츠키를 만나는데 ㄹㅇ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듣는것같은 활기찬 브금나와서 감동해서 울뻔함 ㅠㅠ~~

 

 

!!!!!!!!!!!!!!!!!!!!!!!!!!

와 진짜 미친것인가?????????? 미친것인가!!!!!!!!!!!!!!!!!!!!!!!!!!!

헐~~~~~~~~~~~~~~~~~

와 진짜 미쳤나?!!?!?!?!?

이거 이전에 리토 루트에서였나 칸다센빠이랑 같이 주술 관련해서 뭐 얘기한다고 해놓고 나한테는 안알려줘서 뭔내용이여!! 했는데 그게 이거인것같음 헐 대박!!!!!

 

 

...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얘네 둘 같이 나온 순간에 눈물 쏙 들어감

말하는 거 봐선 나츠키가 떨어진 그 교실인 것 같고요....?ㅋㅋ..

 

 

!!!!!!!!!!!!!!!!!!!!!!!!!

 

 

아니 너도 알고있었던거냐고....

 

 

이렇게 끝!!!!!!!!!!!
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게 했다....

스팀의 그 후기를 본 이후에 꽂혀서 전작 호로록 해버렸는데 생각보다 더 내 취향이라...

기대를 잔뜩 하고 했음에도 아주아주 재밌었당

 

이전에도 어딘가에서 적은 것 같은데ㅋㅎ;

얀데레라면 어디 하나 가둬놓고 시작하는?게?아닌지? 라는 의문은 아직까지 있다 킥킥(얀데레 게임이라며..!)

다행히 이 제작자의 취향과 나의 취향이 아주 또옥같은 것 같아서 다음 작품도 손발 싹싹 빌면서 또 나오길 기대중임

제발 또 내주세요 제발제발제발

추가로.. 이런 비슷한 류의 게임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 제보부탁드립니다*^^*

아 짱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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